파라다이스시티, 개관 1년 만에 방문객 120만명

입력 2018-04-1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지노 부문 매출 급성장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관 1년 만에 방문객 120만명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카지노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83% 성장하고 호텔 부문도 내국인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늘어나, 오픈 2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복합리조트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시설로 꼽히는 카지노 부문은 일본 VIP 매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3월 드롭액(카지노 고객인 투자한 금액)이 개장 이후 최고 수준인 1776억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 15분 거리인 파라다이스시티의 총 면적은 축구장 46개를 합한 것보다 큰 33만m². 2017년 4월 711실의 5성 호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사진), 최대 160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 등의 1차 시설을 개장했다. 하반기에 아트파라디소(호텔), 타임플라자(쇼핑시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갤러리), 원더박스(실내 테마파크), 크로마(클럽), 씨메르(워터파크형 스파) 등의 2차 시설을 추가 개장해 K-뷰티, K-아트, K-패션, K-푸드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레저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픈 1주년을 맞아 20만원대 한정 패키지부터 레스토랑 프로모션, 1주년 기념 콘서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기념 이벤트 ‘시티 파티’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