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백종원 등장…아낌 없이 주는 ‘결혼 선물’

입력 2018-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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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백종원 등장…아낌 없이 주는 ‘결혼 선물’

백종원이 ‘불타는 청춘’에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떡을 만들기로 했다. 강수지가 먼저 찾아간 곳은 백종원의 요리 연구실. 강수지가 갑자기 진행을 하자 백종원은 “결혼 언제 하느냐”고 질문으로 주도를 잡았다. 강수지는 “5월에 한다. 날짜를 못 정했다. 가족끼리 밥만 먹고 혼인신고하려고 한다. 요란하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두 사람이 대화하면 누가 더 말을 많이 하느냐”고 이어 질문했다. 강수지는 “내가 더 많다”고 대답하다가 해당 질문을 역으로 던졌다. 백종원은 “아내가 내 음식 솜씨가 아니라 말 솜씨에 반했다. 유머러스하고 박학다식해서”라며 “이런 것에 반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은 “내가 아내를 못 만났으면 ‘불타는 청춘’에 나갔을 수도 있다. 방송을 보면서 애잔하다”면서 “출연했으면 주방 붙박이였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국진과 강수지에게 무지개떡 만들기 교육에 나선 백종원. 김국진과 강수지는 각종 요리기구들을 탐냈고 백종원은 “냉장고까지 다 가져가라. 결혼선물이다”라고 통 크게 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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