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도 관심…함소원♥진화, 5번째 ‘한중 스타 부부’

입력 2018-04-18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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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과 중국인 남편 진화의 러브스토리가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함께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남편이 어떠한 사람인지 소개해달라는 제작진의 말에 "남편은 1994년생으로 올해 25살이다. 중국에서 의류 사이트를 경영하고 있는 사업가"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사실이 관심을 끌었다. 이에 진화는 함소원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친구의 친구였다.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가 한눈에 반했다"면서 "나이는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는 아내가 20대 후반인 줄 알았다. 나이를 알았을 때는 좋아하는 마음이 시작된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시댁 반대를 극복한 과정도 밝혔다. 함소원은 "시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바로 그만두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진화는 "부모님이 심각하게 반대했다. 아버지가 부자지간 인연을 끊자고도 하셨지만 허락하셔도 결혼하고 안 하셔도 결혼할 거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혼에 중국 언론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중국 펑황연예는 18일 “함소원과 농장 재벌 2세 진화가 18살 나이차와 부모의 반대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함소원과 진화는 5번째 한중 스타 부부에 등극했다. 앞서 채림♥가오쯔치, 김태용 감독♥탕웨이, 추자현♥우효광, 이승현♥치웨이 등이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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