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왕석현母 “석현이가 정말 좋아한다…활발히 활동할 계획”

입력 2018-04-18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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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왕석현母 “석현이가 정말 좋아한다…활발히 활동할 계획”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 이후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민 아역배우 왕석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가 됐다. 왕석현은 1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환대를 받았다.

현재 왕석현의 매니저를 겸하고 있는 어머니는 동아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석현이가 아직도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좋아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지만, 일단 실컷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있기를 바랬다. 다만 뮤지컬도 하고 다양하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왕석현 어머니는 “석현이는 방송이나 작품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많이 드러냈다. 그러던 중 ‘둥지탈출3’ 섭외가 들어왔다. 사실 예능을 먼저 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석현이가 너무 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현이가 저를 설득했다. 석현이가 또래들이랑 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 친구들과 여행을 꼭 가고 싶어 하더라. 그래서 ‘고생 좀 해봐라’(웃음)하면서 출연을 결정을 하게 됐다. 그런데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주시니 기쁘고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 작품을 보고 있는 중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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