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2021년 매출 2조원 달성 목표”

입력 2018-04-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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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K스토아 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오픈 기념 방송. 사진제공|SK스토아

빅데이터·AI 기반 서비스로 차별화
“사회적 가치, 고객만족 최우선할 것”


T커머스 업체 SK스토아가 리딩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SK스토아는 1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미디어센터 오픈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SK스토아의 미디어센터는 A·B 메인 스튜디오, 사전제작전용 스튜디오, 모바일 스튜디오, 부대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SK스토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2021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으로 우선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상품 추천, 가상현실 기반의 입체적 쇼핑경험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비중을 두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육성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 밖에 SK그룹의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 내 차별화된 T커머스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던 B쇼핑이 지난해 12월 분할을 거쳐 별도 법인으로 탄생했다”며 “SK 브랜드가 가진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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