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하림이 ‘해피시스터즈’에 본격 등장한다.
김하림은 오늘(19일)부터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 형주(이시강)의 옛사랑, 죽을만큼 형주가 사랑한 유일한 여자인 노유라 역으로 재등장한다.
노유라는 대기업의 외동딸로 사랑하는 형주를 두고 집안에서 진행하는 정략 결혼을 하며 드라마 초반부에 사라졌다. 이후 95회부터 재등장, 자신만을 바라보던 형주가 예은(심이영)을 사랑하게 되자 형주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하림은 “출연 배우들과 드라마 시작 전부터 티저 영상을 함께 촬영해서 그런지 현장이 서먹서먹하거나 어색하지 않다. 마침 첫 세트 촬영 날이 생일이었는데 모든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나 감동이었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의 중간부터 다시 투입되어 새로운 전개를 만들어가는 역할인만큼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방송되고 있는 ‘해피시스터즈’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하림이 출연하고 있는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는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현재 순항 중이다.
한편 김하림은 SBS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영화 ‘더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작년 개봉한 영화 ‘침입자’에서 주인공 송미 역으로 출연, 연쇄 살인범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5월부터 방송되는‘기름진 멜로’에서 주인공 정려원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사진|신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