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차기작, 멜로 연기 하고파” [화보]

입력 2018-04-19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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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차기작, 멜로 연기 하고파” [화보]

배우 정은채가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 한국판 2018년 5월호에 등장했다.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리턴'에서 금나라 역을 맡으며 보다 대중적인 주목을 얻은 정은채는 얼마 전 라디오에서 영화음악 프로그램의 DJ를 맡으며 새로운 행보를 거듭해나가는 중이다.

정은채의 화보 촬영은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감성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다. 정은채는 차분하면서도 집중력 있게 화보의 콘셉트를 소화하며 훌륭한 화보를 완성해내는데 기여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배우로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수많은 질문이 있다고 말했다. “삶의 폭이 넓어지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제 자신과 대면하는 일이 더 많아졌어요. 저한테 던지는 질문이 더 많이 쌓이고, 그런 질문에 내가 반응하고 있다는 걸 깨달아요”라고 설명했다.

이ㅓ 배우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삶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결국 균형을 갖고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살기도 하지만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사생활이 있는 사람으로도 살아가는 거니까 그 균형을 잘 잡아가고 싶어요. 어쩌면 그게 진짜 제 욕심일지도 모르겠어요”라며 차기작에 대한 질문에선 멜로 연기에 대한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시간이 더 지나가기 전에 지금 제 나이에 어울리는 멜로 작품을 하나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선이 굵고 인상이 센 캐릭터를 해보고 싶기도 하고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배우로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정은채의 화보와 인터뷰를 볼 수 있는 에스콰이어 2018년 5월호는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의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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