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백종원 매직 기대”…‘골목식당’ 공덕동 소담길 리뉴얼 오픈

입력 2018-04-19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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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매직 기대”…‘골목식당’ 공덕동 소담길 리뉴얼 오픈

2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덕 편에서는 백종원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난 소담길 리뉴얼 오픈 현장이 공개된다. 업그레이드된 메뉴로 무장한 소담길 골목식당들이 본격 장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리뉴얼 오픈을 맞이하는 소담길 가게들은 장사 준비부터 각양각색이었다. 긴장한 탓에 재료 준비부터 실수 연발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온 가족이 총출동해 사장님의 장사 준비를 도운 가게도 있었다. 그간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소담길 ‘쭈장군’으로 불리던 주꾸미집 사장님은 주방과 홀을 진두지휘하며 리더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장사 준비만큼 다른 분야를 철저한 준비를 한 가게도 있었다고. 김치찌갯집 사장님들은 종일 장사에도 번지지 않는 화장법을 공유했는데, 뷰티 유투버 이사배 뺨치는 메이크업 꿀팁으로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별한 날인만큼 특별한 손님들이 소담길을 찾았다. 래퍼 슈퍼비, 면도, 로스, 최서현이 그 주인공. 회사원들로 북적이는 소담길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였지만, 그들은 사실 공덕동에 거주하는 진짜 주민들이었다.

공덕 주민 래퍼들은 직접 김치찌갯집의 신메뉴를 맛보기 위해 나섰다. 김치찌갯집 사장님은 낯선 포스의 손님들에 깜짝 놀랐다가 이내 친근하게 말을 걸며 메뉴를 안내했고, 신메뉴 맛을 본 래퍼 일행은 맛에 감탄했다.

생태탕 집에도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평소 생태탕을 즐겨 먹는다는 김지선이 매니저와 함께 생태탕 집에 방문한 것. 이에 생태탕집 사장님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을 만난 것처럼 반가워하며 푸짐한 생태탕을 대접했다고.

많은 이의 응원 덕에 소담길 리뉴얼 오픈은 순탄하게 흘러갔다. 기존 손님과 새로운 손님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김치찌개집은 물론, ‘쭈장군’이 지휘하는 쭈꾸미집은 재료를 소진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백 대표에 이어 손님들에게도 극찬을 받은 생태탕 집에서는 백종원이 이상형이라는 손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응원차 생태탕집을 방문한 백종원과 포옹을 하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고.

반면 쌀국수집은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랍 메뉴 개시를 리뉴얼 오픈 날까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손님의 랍 주문에도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긴장감을 불러왔는데. 과연 소담길 리뉴얼 오픈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새 메뉴 새 모습으로 태어난 소담길 골목식당들의 리뉴얼 오픈 현장은 20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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