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가 오늘(19일) 저녁 6시 '알지도 못하면서'를 발표했다.
‘알지도 못하면서’는 지난 3월 공개한 '멋진 꿈'을 잇는 4부작으로 구성된 민서의 데뷔 앨범 'The Diary of Youth' 두 번째 곡이다. 따뜻한 기타 선율과 민서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졌다.
'멋진 꿈'에서 아직 사랑을 잘 모르는 소녀의 풋풋한 설렘을 보여준 민서는 '알지도 못하면서'에선 성장통을 겪으며 자신에 대해 하나씩 깨달아가는 소녀로 등장한다. 사랑을 안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알게 된 내용으로 처음으로 들여다본 자신의 내면에 대한 측은한 시선을 담은 가사가 곡의 감수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발라드 '좋아'로 대중의 큰 이목을 받은 민서는 지난 3월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하자마자 '2018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