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의 농담’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연예계 진출 생각 없다”

입력 2018-04-19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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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농담’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연예계 진출 생각 없다”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이 연예계 진출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병재, YG 스튜디오 코미디 정영준 팀장, 매니저 유규선이 참석했다.

이날 유병재는 유규선의 향후 계획에 대해 “규선이 형이 올해 33살이다. 이 형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 건 형에게도 실례일 수도 있다. 저 형 연예계 진출 노리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 형은 나에게도 얘기를 했는데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하진 않았다. 파워 인스타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정도의 꿈이라면 지장을 주지 않으니까 팔로워를 늘리는 것을 도와준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규선은 “연예인에 대한 무게를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연예계 활동을 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는데 뒤에서는 힘든 일이더라. 손해 보는 것들도 많다. 그걸 감당할 사람이 안 된다. 뒤에서 제작자, 유병재를 케어하는 매니저로 남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을 선보인다. 유병재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만 19세 이상 관람가.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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