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먹방’ 프로그램에서 먹을 게 없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되는 K STAR ‘식신로드 시즌4’에서는 봄나들이 음식이라는 주제로 복어요리와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는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 은서와 함께 ‘먹방’을 펼치던 중 “식신로드 멤버들이 정말 많이 먹는다. 이런 거 처음이다. 내가 빨리 안 먹으면 음식이 없어진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신영은 “알아서 먹어야 한다. 챙겨 먹지 않으면 나중에 게스트가 악 밖에 남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쉽사리 마음이 풀리지 않은 사유리는 “이런 프로그램 있어?”라며 멤버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결국 정준하가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상황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상민과 은서는 숟가락을 놓지 않았고, 제작진도 난감한 듯 “맛 표현을 좀 해라. 너무 빨리 먹었다”고 요구해 또 한 번 분란을 일으켰다.
이상민은 “말이 없는 게 맛 표현이다”며 반론에 나섰고, 김신영도 “맛있어 미치겠는데 표현 할 시간이 어딨냐”며 오히려 큰 소리를 쳐 제작진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방송은 19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