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덕화, 낚시복 입고 등장…남다른 낚시 자부심

입력 2018-04-19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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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남다른 낚시 철학을 설파했다.

이덕화는 1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깊은 내공의 입담을 과시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정오의 희망곡'에 이덕화는 낚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옷이 가장 편하다"면서 연예계 대표 낚시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로 예능 전성기를 맞은 이덕화는 "낚시인 700만 시대다. 등산인을 이겼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덕화는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 중인 개그맨 이경규와 래퍼 마이크로닷을 언급하며 "이경규는 매우 실력이 뛰어나다. 어복이 좋다. 나는 경력이 오래됐는데도 많이 못 잡는다"며 두 사람의 낚시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시어부' 출연진 외에 연예계 숨은 낚시 고수들이 있느냐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이덕화는 "이태곤, 주진모, 김래원, 이하늘이 잘 한다"고 답했다. 이어 본인의 뒤를 이을 만한 고수가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다 비슷비슷하다. 마이크로닷은 부시리 낚시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잡고기를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덕화는 "상어는 잡어", "어복도 실력" 등 남다른 낚시 철학이 담긴 어록을 탄생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덕화는 채널A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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