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 수다②] “지현우, 이젠 여유가 느껴진다”

입력 2018-04-20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현우가 이정연(왼쪽)·이해리 기자와 함께 ‘여기자들의 수다’를 위해 둘러앉았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 이정연 기자가 본 지현우

무난하다. 뚜렷한 개성과 성향을 지녔음에도 튀지 않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기도 쉽지 않다. 데뷔 후 지금껏 별다른 어려움이나 굴곡 하나 없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언뜻 그는 ‘가늘고 길게’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 같지만, 그 안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냉정하게 살아왔다. 주위 사람들뿐 아니라 자신에게 더 혹독했던 20대를 지나 어느덧 서른 중반에 접어든 그에게 여유가 느껴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