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몰라봤다. 늘 곁에 있는 배우 같아서 그 진짜 매력을. 새삼 돌아보니 지현우는 20대 배우가 그렇듯 로맨스 장르로 먼저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자신의 목소리까지 담아내는 다양한 역할로 배우의 책임감을 다하고 있었다. 연예계 활동 14년을 넘기고 있지만, 굴곡 없이 착실하게 출연작을 넓히는 것도 칭찬받아 마땅한 행보다. 30대 중반, 더 성숙한 배우 지현우를 기대해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