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TV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산부인과에 가는 박세미와 김재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세미와 김재욱 두 사람은 병원에 갔고, 의사는 "첫째도 제왕절개했으니, 둘째도 제왕절개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은 "아버지가 제왕절개를 반대하신다“며 ”소견서를 써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의사는 황당해했다.
이에 의사는 "산모 자궁이 파열될 수도 있다. 굳이 왜 위험을 감수하려 하냐"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욱은 "우리 어머니가 나를 제왕절개로 낳으시고, 동생은 자연분만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세미는 "아버지 설득을 해달라"고 했고, 김재욱은 "3시간만 진통하고 안되면 제왕절개하면 안되냐"고 말해 박세미를 화나게 했다.
이어 김재욱의 아버지는 "의사들 말이 맞긴 한데, 수술하려고 항상제 놓으면 아이들 아이큐에도 안좋다. 아토피도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박세미는 눈물을 보였다. 박세미는 "아이 생각만 하시느냐. 내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의사가 말리는 건데"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