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시훈, ‘예쁜누나’-‘시그대’ 서 하드캐리 중 “다양한 얼굴로 기억되고 싶다”

입력 2018-04-20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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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시훈, ‘예쁜누나’-‘시그대’ 서 하드캐리 중 “다양한 얼굴로 기억되고 싶다”

신예 이시훈이 대박 드라마마다 감초연기를 펼치는 중이다.

연극배우 출신인 이시훈은 MBC ‘황금주머니’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이시훈은 SBS ‘수상한 파트너’, SBS ‘리턴’에 출연하며 연기 잘하는 신인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다수의 연극과 영화 ‘해독제는 없다’, ‘희극지왕’, ‘불한당’ 등에서 전천후로 활약 중이다.

최근 이시훈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또 다른 연기 색을 펼치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빼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연극무대에서 갈고 닦은 연기실력으로 배우의 길을 잘 걷고 있는 중.

이시훈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준희(정해인 분)의 얄미운 상사이자 직장동료인 박진용 팀장 역을 맡았다. 박팀장은 준희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져 준희와 진아(손예진 분)의 멜로의 부싯돌 역할을 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속 이시훈은 MRI실 스태프 선배 역으로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위 말하는 대박 드라마에서 이시훈은 전혀 다른 캐릭터로 드라마의 맛을 더하고 있는 것.

이시훈은 “배우는 하얀 도화지라고 생각한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어떻게 그려주시느냐에 따라 배우의 연기가 달라진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얼굴로 기억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매력적인 배우 이시훈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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