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마이웨이’ 제아X치타, 더 세졌다 “미투는 트랜디한 농담으로 소비될 일 아니다”

입력 2018-04-2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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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마이웨이’ 제아X치타, 더 세졌다 “미투는 트랜디한 농담으로 소비될 일 아니다”

‘쎈마이웨이’제아X치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입담과 함께 돌아왔다.

19일 방송된 SBS모비딕 ‘여자후배가 불편해요’편이 방송됐다. 사연자는 24세 복학생 남학생. ‘미투’ 분위기에 대한 고민을 얘기했다. 복학을 하고 보니 남자 후배들이 “현 여자애들이랑 단둘이 밥 먹으면 큰일나요”,”차짓하면 고소당해요!”라며 주의를 줬다는 것이다. 또 조별과제도 하지 말자고 하고 엠티도 당일치기로 바꾸는 추세라고 하니, 여자 후배들을 대하기가 불편하다는 내용이다.

치타와 제아는 사연자에게 강력한 조언과 해결책을 풀어냈다. “그렇게 말하는 그 남자 후배들이 오히려 찔리는 행동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문제가 되지 않는 행동으로 이유 없이 고소당하지 않는다. 엠티를 몇 일 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기간 동안의 행동이 문제다” 라며 생길 일은 몇 일이든 생기고 안 생길 일은 생기지 않는다며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아와 치타는 “미투는 트랜디한 농담으로 소비될 일이 아니다.” 그리고 “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대할 때 기본적인 예의만 지키면 된다”라는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쎈마이웨이’는 제아와 치타의 카리스마 있고 찰진 입담과 따뜻한 공감코드가 시너지를 내면서 구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SBS 모비딕의 대표 콘텐츠다.

사진|SBS모비딕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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