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서영수, 한예리에 당황… 허당美 가득 반전매력

입력 2018-04-20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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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의 서영수가 예상치 못한 반전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연출 남태진, 극본 백운철 김류현, 이하 ‘스위치’)에서 서영수가 장근석-한예리가 협공으로 놓은 미끼를 물면서 당황하는 모습으로 허당매력을 드러낸 것.

어제 방송에서 태웅(정웅인 분)은 케이저축은행장을 협박해 천억원의 비자금을 빼돌린 뒤 그를 살해했다. 대로(서영수 분)은 이 사건을 자살로 덮으려는 검사장(최재원 분)의 뜻에 따른 진차장(배민희 분)으로부터 “은행장 자살사건 말이야. 길프로 니가 해. 유서 나왔고 자살 정황 확실하니까, 횡령이랑 묶어서 빨리 마무리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수상한 냄새를 맡은 도찬(장근석 분)과 하라(한예리 분)는 대로의 수사자료를 엿보기로 하고, 대로에게 하라가 대시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 대로는 “뭐야? 얘가 뭘 잘못 먹었나?”며 당황한데 이어 시간을 끌기 위해 헛소리만 늘어놓는 하라에게 화를 내면서도 은근히 모든 말에 대꾸를 해주는 등 빈틈 넉넉한 면모를 드러냈다.

서영수 출연의 SBS ‘스위치’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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