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新 코너 내시천하 첫 선...사극개그 새 역사 쓴다

입력 2018-04-21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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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 코너 내시천하 첫 선...사극개그 새 역사 쓴다

‘개그콘서트’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新(신) 내시 캐릭터들이 웃음돌풍을 불러일으킨다.

22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내시가 주인공들이 되는 새로운 코너 ‘내시천하’가 첫 선을 보인다.

‘내시천하’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김준호를 필두로 송영길, 류근지, 장윤석, 조진세까지 선후배 개그맨들의 신선한 조합과 아이템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누가 봐도 장군으로 보이는 비주얼의 내시, 내시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세자 등 전무후무한 역대급 반전 캐릭터로 분해 개그콘서트 사극 코미디의 역사를 다시 쓸 전망이다.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웃픈(?)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 캐릭터로 관객들의 동공을 확장시키는 ‘내시천하’는 맛깔 나는 어투와 실감나는 열연으로 현장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 공개된 사진 속 비굴함과 근엄함을 오가는 듯한 멤버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강탈,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준호는 “새 코너를 시작할 때 마다 항상 떨린다. 이번에도 역시 설렘과 떨림으로 시작했다. 시청자분들이 애정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내시천하’의 멤버들은 “지금까지 다수의 내시가 주인공이었던 코너는 아마 없었을 것이다. 비주얼과 반대되는 반전 캐릭터가 이 코너의 가장 중요한 웃음 포인트”라며 시청 포인트를 밝혔다.

사진제공│KBS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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