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브이플러스 박해진 채널은 지난 19일 정식 오픈과 함께 기존 웨이보 박해진 계정에서 라이브 토크쇼를 방송했다. 방송 시작 전부터 몰려든 시청자들의 숫자는 총 31만 3000명을 기록했다.
토크쇼는 방송인 알베르토가 박해진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중국어도 배우고, 동시에 팬들과 실시간으로 직접 대화하는 콘셉트다. 첫 방송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자리하지 못한 알베르토를 대신해 MC 황기천이 함께 했다.
박해진은 "생방송으로 직접 팬들과 댓글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대가 된다"라며 아직 정해지지 않은 프로그램명에 공모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에 MC가 "평소에도 주변 분들한테 선물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어떠신지"라고 묻자 박해진은 "특별히 선물을 많이 한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다.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선물일 수도 있는데, 그냥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뭔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들, 제가 봤을 때 어떤 걸 주면 좋아하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사실은 제 기분 좋다고 주는 건데 너무 고맙게 받아줘서 감사하다”며 쑥스러워했다.
토크쇼 진행 중에도 전세계 팬들의 댓글이 쉴새 없이 이어지자 박해진은 "뜨거운 반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팬들과 소통하며 열려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라며 겸손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은 드라마 '사자'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