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오늘 ‘안녕하세요’ 하차… 제작진 “기다릴 것” [공식입장]

입력 2018-04-23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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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오늘 ‘안녕하세요’ 하차… 제작진 “기다릴 것” [공식입장]

컬투 정찬우가 23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하차한다.

‘안녕하세요’에서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지난 8년여간 함께한 정찬우.

앞서 제작진은 “2010년 11월 22일 첫 회를 시작으로 8년간 362회 동안 시청자들과 울고 웃으며 ‘안녕하세요’를 이끌어 온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찬우가 건강이 회복되어 복귀할 때까지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의 3MC 체제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연출을 맡은 양자영 PD는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준 정찬우에게 감사하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와 제작진과는 충분한 교감을 나눴고, 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정찬우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3일 방송에 앞서 하차 소식을 알리는 정찬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여느때 처럼 밝게 웃으며 고민사연을 듣고 있는 정찬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 했던 MC 신동엽과 이영자와 함께 주먹을 맞대며 해맑게 웃는 모습은 언젠가 다시 밝게 웃으며 돌아올 날을 벌써 기다려지게 한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저희들이 느끼는 빈자리만큼, 시청자들 역시 당분간 월요일 밤이면 정찬우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워할 것 같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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