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잠시만 안녕, ‘안녕하세요’ 하차… “기다릴게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녕하세요’ 362회는 전국시청률 시청률 5%, 수도권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경쟁프로그램들이 시청률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녕하세요’만 상승세다.
23일 방송에서는 다양한 사연과 관련된 청춘들이 출연하여 고민을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후루룩 후루룩’은 삼시세끼 라면만 먹는 친구에 대한 걱정을 담은 여대생의 사연이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실제로는 삼시네끼 라면을 먹고 있다고 밝혔고, 야채는 극도로 싫어했다. 무엇보다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전혀 씹지 않고 삼키는 식습관이었다.
그녀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증가로 걷기가 힘들고 가슴통증을 느끼는 등 이미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지만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것이 두려워 병원을 찾지를 않았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녀를 데리고 가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검진결과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한 그녀는 먼저 식습관을 고치겠다고 다짐해 걱정으로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슬픈 고해성사’는 엄한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 많은 고1 남학생의 사연이었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무조건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하는 등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아버지들의 모습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권위를 내세우는 아버지와 자유롭고 싶은 아들, 여동생만 예뻐한다는 생각에 부모님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모습은 특별한 고민이라기 보다는 우리 주변 속 부자지간의 익숙한 갈등이었다.
고민의 주인공은 당일 득표수에 따라 아버지가 자신의 종교생활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아버지는 150표가 넘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결국 162표가 나오자 학생은 기뻐했고 방청객들도 환호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막 나가는 여자’는 스무 살이 되자 마자 외박이 일상화 된 큰딸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이었다. 어려운 환경에 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어머니의 힘든 몸과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현재의 즐거움만 쫓는 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채 어머니의 이해만을 바라던 딸은 MC들과 게스트들의 진정 어린 조언과 어머니와의 진솔한 대화 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생활습관을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정찬우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안녕하세요’ 첫 회(2010년 11월 22일)부터 약 8년간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정찬우는 이날 별도의 인사 없이 프로그램을 잠시 떠났다. 마지막 인사는 없었지만, 이날 정찬우는 특유의 직언을 통해 출연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정찬우를 제작진과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은 정찬우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후임 없이 당분간 3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게 됐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우리들이 느끼는 빈자리만큼, 시청자들 역시 당분간 월요일 밤이면 정찬우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워할 것 같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연출을 맡은 양자영 PD 역시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준 정찬우에게 감사하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와 제작진과는 충분한 교감을 나눴고, 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정찬우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녕하세요’ 362회는 전국시청률 시청률 5%, 수도권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경쟁프로그램들이 시청률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녕하세요’만 상승세다.
23일 방송에서는 다양한 사연과 관련된 청춘들이 출연하여 고민을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후루룩 후루룩’은 삼시세끼 라면만 먹는 친구에 대한 걱정을 담은 여대생의 사연이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실제로는 삼시네끼 라면을 먹고 있다고 밝혔고, 야채는 극도로 싫어했다. 무엇보다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전혀 씹지 않고 삼키는 식습관이었다.
그녀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증가로 걷기가 힘들고 가슴통증을 느끼는 등 이미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지만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것이 두려워 병원을 찾지를 않았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녀를 데리고 가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검진결과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한 그녀는 먼저 식습관을 고치겠다고 다짐해 걱정으로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슬픈 고해성사’는 엄한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 많은 고1 남학생의 사연이었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무조건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하는 등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아버지들의 모습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권위를 내세우는 아버지와 자유롭고 싶은 아들, 여동생만 예뻐한다는 생각에 부모님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모습은 특별한 고민이라기 보다는 우리 주변 속 부자지간의 익숙한 갈등이었다.
고민의 주인공은 당일 득표수에 따라 아버지가 자신의 종교생활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아버지는 150표가 넘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결국 162표가 나오자 학생은 기뻐했고 방청객들도 환호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막 나가는 여자’는 스무 살이 되자 마자 외박이 일상화 된 큰딸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이었다. 어려운 환경에 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어머니의 힘든 몸과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현재의 즐거움만 쫓는 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채 어머니의 이해만을 바라던 딸은 MC들과 게스트들의 진정 어린 조언과 어머니와의 진솔한 대화 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생활습관을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정찬우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안녕하세요’ 첫 회(2010년 11월 22일)부터 약 8년간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정찬우는 이날 별도의 인사 없이 프로그램을 잠시 떠났다. 마지막 인사는 없었지만, 이날 정찬우는 특유의 직언을 통해 출연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정찬우를 제작진과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은 정찬우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후임 없이 당분간 3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게 됐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우리들이 느끼는 빈자리만큼, 시청자들 역시 당분간 월요일 밤이면 정찬우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워할 것 같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연출을 맡은 양자영 PD 역시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준 정찬우에게 감사하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와 제작진과는 충분한 교감을 나눴고, 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정찬우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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