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권 없었다”…‘한밤’ 조진웅, ‘독전’ 눈물 난 사연 공개

입력 2018-04-2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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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권 없었다”…‘한밤’ 조진웅, ‘독전’ 눈물 난 사연 공개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둘러싼 범죄물을 그린 영화 '독전'이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독전'의 주인공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과의 독한 만남이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공개된다.

'독전'의 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독한 변신으로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독전'에서 마약 수사대 팀장 역할을 맡은 조진웅의 혹독한 비주얼 변신(?)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조진웅은 “배우의 인권은 없었습니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상남자 조진웅을 눈물나게 한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공개한다.

그리고 충무로의 대세 배우 류준열이 '독전'에서 버림받은 마약 조직원 역할을 맡으며 180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조진웅은 류준열의 캐릭터에 대해 지문이 항상 “응시. 덤덤하게 본다”였다고 밝혔다. 이에 류준열은 대사가 아니라, 눈빛으로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웠다며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마약 조직의 실세 역할을 맡은 김성령은 '독전'의 홍일점으로서 독보적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첫 촬영장에서 마주한 김성령의 아찔한 비주얼 변신에 모두가 입을 모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드라마 '미생'에서 천 과장으로 이름을 알린 박해준은 악랄하고 잔인한 마약 조직의 임원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준은 “한예종 제2의 장동건”이라는 소개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그를 지켜보던 김성령이 “신동엽 같다”고 돌발 발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독전'은 리얼한 액션신을 담아내기 위해 총기 촬영에서도 실제 총을 사용했을 만큼 공을 들였다. 예고편에서 조진웅이 멋지게 총을 쏘는 장면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조진웅은 실제 총으로 촬영하느라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밤’에서 털어놨다.

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한 영화 '독전'.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압도할 故 김주혁의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는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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