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임시완의 근황을 전했다.
설경구는 24일 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박하사탕’ 관객과의 대화에서 ‘불한당’을 함께한 임시완의 근황에 대해 “통화를 그렇게 자주 한다. 군대 간 것 맞느냐 라고 할 정도로 자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휴가 때 감독님 배우들과 술 한 잔 했다.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군인임에도 군대 안 간 느낌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은 마흔 살 김영호의 20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영화로 설경구와 문소리의 첫 장편 주연작이다. 2000년 개봉해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4월 26일 재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