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데뷔 20주년, 앞으로의 20년 준비하겠다”

입력 2018-04-25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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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시작의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4시 서울 마초구 합정동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김범수의 ‘MAKE 20(메이크 트웬티)’ 프로젝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범수는 “음반 시장의 동향 자체가 내가 음악 시작할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요즘 흐름에 맞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 20주년이라는 숫자가 예전에는 무거운 기념거리였지만 지금은 크게 부각될 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온 음악을 정리하기 보다 다시 음악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한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답했다.

‘MAKE 20’은 과거의 음악 재탄생(re.MAKE),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new.MAKE)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음악(we.MAKE)까지 세 가지 키워드로 이뤄지는 음원 프로젝트로, 김범수는 26일 리메이크곡 ‘난 널 사랑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장기 프로젝트의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영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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