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EP “장근석, 해외시장 보고 캐스팅…실제로 반응 좋아”

입력 2018-04-25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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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EP “장근석, 해외시장 보고 캐스팅…실제로 반응 좋아”

SBS 이용석 EP가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의 해외 반응을 전했다.

이 EP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스위치’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복잡하고 시끄러웠지 않나. 경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SBS가 너무 진지한 작품만 한 것 같아서 분위기 전환 차 ‘스위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근석이라는 배우를 쓸 때는 국내만 본 건 아니다. 해외 시장을 면밀히 보고 캐스팅했다”면서 “현재 해외 대형 회사에서 포맷 판매 등의 반응이 있다. 해외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어설픈 멜로를 하기보다 이 작품이 가진 장르적 성격을 끝까지 지향해 달라’고 부탁했다. 내적인 완성도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근석은 “사실 팬들은 드라마에 키스신이 없어서 좋아하더라. 전반부인데 러브라인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다”면서 “팬들의 열정적인 모니터링에 감사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사기꾼에서 닮은꼴 검사 백준수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 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 장근석이 백준수와 사도찬을 1인2역으로 소화하는 작품으로 한예리가 백준수의 후배이자 열혈 검사 오하라를 열연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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