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나얼, 내게 영감 주는 친구...콜라보 실현하고파”

입력 2018-04-25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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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나얼, 내게 영감 주는 친구...콜라보 실현하고파”

가수 김범수가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나얼을 꼽았다.

25일 오후 4시 서울 마초구 합정동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김범수의 ‘MAKE 20(메이크 트웬티)’ 프로젝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범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을 꼽았다.

그는 “나얼 씨는 친구인데 음악적 성향이나 성격 면에서 나와는 거의 다른 별에서 사는 사람같다. 가끔 만나도 소통이 잘 안된다. 워낙 생각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는 “나는 나얼에게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다. 노래는 창의적인 작업이지만 피지컬이기도 한 작업이다. 두 사람 모두 가장 좋은 피지컬일 때 함께 하고 싶다. 지나가는 말로 제안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구애하겠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MAKE 20’은 과거의 음악 재탄생(re.MAKE),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new.MAKE)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음악(we.MAKE)까지 세 가지 키워드로 이뤄지는 음원 프로젝트로, 김범수는 26일 리메이크곡 ‘난 널 사랑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장기 프로젝트의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영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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