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펜스 빠진’ SF전 주의 대상은?… 역시 포지

입력 2018-04-27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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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노리는 가운데, 주의해야 할 타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 류현진에 강점을 보이는 타자는 버스터 포지와 헌터 펜스가 있다. 다만 펜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따라서 가장 주의해야 할 타자는 포지가 될 전망이다. 포지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321와 1홈런 3타점 OPS 0.942 등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 타자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벨트 역시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벨트는 26일까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304와 6홈런 12타점 11득점, 출루율 0.402 OPS 1.040 등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통산 샌프란시스코전에 12번 나서 64이닝을 던지며, 4승 6패와 평균자책점 3.38 등을 기록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AT&T 파크에서는 7차례 나서 39 2/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3.40 등을 기록했다.

앞서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류현진은 시즌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의 모든 선발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인 샌프란시스코 원정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전 11시 15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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