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총성이 울린다. 사선에 선 경찰들의 일촉즉발 총격전을 예고한다.
‘라이브’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구대 경찰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늘 예고하지 않고 찾아오는 사건 사고에 가슴이 철렁하고, 현장으로 바쁘게 출동하는 경찰들의 모습에 긴장감은 증폭된다. 실제 같은 사건들은 현장감까지 더해지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라이브’ 15회는 사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말 그대로 생과 사가 오가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목숨 걸고 현장에 뛰어든 경찰들의 모습이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제작진은 도로 한복판에서 범인과 총격전을 벌이는 경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총성이 울리고, 누군가는 다칠 수도, 또 죽을 수도 있는 현장. 이제까지와는 다른 역대급 사건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양촌(배성우 분)을 필두로, 한정오(정유미 분)-염상수(이광수 분)-강남일(이시언 분)은 범인과 일촉즉발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양촌은 매서운 눈빛으로 총을 겨누고 있다. 이러한 현장이 처음인 한정오, 염상수는 다소 긴장되고 떨리는 모습.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강남일의 모습은 과연 사건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사제 총기를 손에 쥔 범인은 경찰들을 향해 총구를 겨냥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광기 가득한 범인의 눈빛은 곧 무슨 일이라도 벌일 듯 심상치 않은 모습. 살얼음판을 딛는 듯 아슬아슬하고 긴박한 상황이 예고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