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김숙, 곽정은, 프로 참견러 언니들이 제대로 뿔났다.
내일(28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5회에서는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마이너한 취향을 가진 남친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친의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학원 스터디에서 남친을 만난 사연 속 주인공은 유명하지 않은 영화를 공통으로 알고 있다는 점을 통해 자석처럼 가까워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남친은 여친의 패션, 그녀가 듣는 아이돌 노래까지 영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본인의 취향만을 강요했다고.
무엇보다 남친이 전 여친과 SNS를 통해 마치 서로 대화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며 사태가 급하게 악화된다.
이어 감성적인 남친의 에피소드를 귀엽게 웃어넘기던 최화정, 김숙, 곽정은조차도 SNS를 보고 “이것들이 지금 장난하나?”라며 노여움을 참지 못한다. 더불어 그녀들의 새파란 분노에 스튜디오 역시 싸늘하게 얼어붙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사연 속 주인공 남친과 전 여친이 어떤 대화와 행동으로 그녀들의 노여움을 자아냈는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남 일도 자신의 일처럼 함께 공감하고 화내주는 프로 참견러들의 활약에 내일(28일) 방송을 향한 기대치도 고공 상승 중이다.
최화정, 김숙, 곽정은을 격노케 한 사연의 실체는 내일(28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어 일요일(29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joy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