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에릭남이 방송 최초, 속살 공개까지 예고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로, 엄기준, 에릭남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에스토니아의 100년 전통 무스카 사우나를 찾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우나를 즐기기도 전, 영하 20도의 날씨에 꽁꽁 언 얼음 호수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 모두가 당황한 이때, 김수로는 맏형답게 거침없이 입수했다.
이를 본 엄기준과 에릭님도 울며 겨자 먹기로 입수를 시도했다. 그러나 들어간 지 1초 만에 에스토니아에 울려 퍼진 괴성과 함께 혼비백산 얼음호수를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뜨거운 열기 속 본격적으로 사우나를 즐기기 위해 입실한 멤버들은 사우나에서 새로운 미녀를 발견하고 또다시 당황했다. 미녀를 보고 유달리 쑥스러워 하던 에릭남은 부끄러움도 잊고, 미녀를 의식하며 비밀스러운 시그널을 보내 사우나 속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한편, 북을 치며 특이한 주문을 외우는 의문의 아줌마가 등장했다. 심지어 사우나에서 난데없는 상의 탈의까지 요청해 에릭남은 방송 최초로 미녀들 앞에서 속살을 공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