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X히들이 목소리 출연…‘얼리맨’ 캐릭터 포스터 4종 공개

입력 2018-04-27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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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X히들이 목소리 출연…‘얼리맨’ 캐릭터 포스터 4종 공개

‘월레스와 그로밋’‘치킨 런’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얼리맨’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오는 5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얼리맨’이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리맨’은 아주 아주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그의 베프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총독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오합지졸 팀을 결성,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인류 최초 빅 매치 애니메이션.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개성이 넘치는 ‘얼리맨’들의 모습을 한눈에 느낄 수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일명 ‘더그놉’으로 불리는 인류 최초의 코믹 콤비 ‘더그’와 ‘호그놉’이 “얕보면 큰 코 다칠거얼!”이라는 카피와 함께 서있는 모습은 석기 마을을 대표하는 이들 콤비에게 닥칠 빅 매치를 예감하게 한다. 또한, 걸크러시 갓리더 ‘구나’가 “나의 카리스마에 반해버릴거얼?!”이라는 카피와 함께 팔짱을 끼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하고 있는 모습은 ‘얼리맨’들의 코치로 등장, 얼리맨들을 돕는 ‘구나’가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다음으로 청동기 왕국의 허당 악당 ‘누스’ 총독 어깨 위에 앉은 ‘메시지 새’가 눈을 흘기며 “새톡! 새톡! 새톡이 도착했어여얼!”이라고 말하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누스’ 총독과 ‘메시지 새’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세계 정복은 이루어질거어얼?!”이라는 대사는 석기 마을을 집어삼키려는 야망이 느껴진다. 이어서 ‘얼리맨’들이 다 같이 어딘가를 바라보며 사냥의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과 “뭉치면 용감하지여얼~”이라는 카피와 구석에서 마치 약 올리는 듯한 표정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야생 토끼의 모습은 석기 마을 ‘얼리맨’들의 우스꽝스러운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아드만 스튜디오만의 정교함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얼리맨’은 ‘월레스와 그로밋’을 기억하는 부모 세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월레스’와 ‘그로밋’의 인기 바통을 이을 인류 최초 코믹 콤비 ‘더그’와 ‘호그놉’(일명 더그놉)은 ‘월레스와 그로밋’을 기억하는 30대부터 부모 관객에게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감성을 소환하는 선물 같은 영화로 손꼽히는 것. 또한, ‘누스’ 총독과 ‘메시지 새’의 케미, 석기 패밀리가 보여주는 예측불가 코미디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과 클레이 애니메이션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해 가정의 달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걸크러시 갓리더 ‘구나’의 카리스마와 엉뚱발랄 좌충우돌 석기 패밀리 ‘얼리맨’들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청동기 왕국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월레스와 그로밋’을 탄생시킨 아드만 스튜디오의 야심작 ‘얼리맨’은 오는 5월 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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