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개그계의 에너자이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김준호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 KBS 2TV ‘개그콘서트’, Olive ‘서울메이트’ 등 공개코미디와 예능프로그램부터 유튜브 ‘얼간 김준호’ 채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인 김준호는 ‘욜老(로) 민박’으로 후배 개그맨들과의 차진 호흡과 믿고 보는 개그감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새 코너 ‘내시천하’에서는 앞뒤가 다른 내시 캐릭터로 변신, 근엄과 앙증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저격하며 ‘역시 김준호’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와 ’서울메이트‘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는 전매특허 생활 개그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마성의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온몸을 내던지는 살신성인 정신과 디테일한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틈새 개그는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더불어 그는 신개념 4차산업혁명 개그 채널 ‘얼간 김준호’를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3월 구독자수 30만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 인기 유튜버의 자리에 우뚝 선 그는 ‘얼간 김준호’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르고 기발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김준호는 다방면에서 노련한 개그감과 거칠 것 없는 도전 정신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진화하는 개그와 지치지 않는 활약, 획기적인 방법으로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에너자이저 김준호의 빵 터지는 개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Olive ‘서울메이트’, 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