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④] 권율 “오늘(27일) 남북정상회담, 다함께 봐야하는데…”

입력 2018-04-27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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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④] 권율 “오늘(27일) 남북정상회담, 다함께 봐야하는데…”

배우 권율이 남북정상회담 당일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권율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챔피언’ 인터뷰에서 “이런 날 인터뷰가 무슨 의미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권율은 “인터뷰에 오기 전에 정상회담을 틀어 놓았다. 이 인터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다함께 봐야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이날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함께 마주한 자리인 만큼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고, 권율도 마찬가지였을 터. 그의 재치 있는 입담에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해졌다.

권율은 영화 ‘챔피언’에서 심장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을 맡았다. 권율은 남다른 잔머리와 어느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진기’만의 임기응변을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으로 다시 한 번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영화다. 오는 5월1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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