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최현석 “오셰득 셰프, 내 요리 따라할 수 없어”

입력 2018-04-27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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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최현석 “오셰득 셰프, 내 요리 따라할 수 없어”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만만치 않은 입담 대결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키 165cm인 김민경 특집으로 오세득 세프와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릴레이 달걀 요리를 선보인다.

오세득 셰프는 에그커리, 베이크드 에그, 브레드 푸딩 등 예상치 못한 다채로운 음식으로 유민상, 김준현에게 감동을 안겼으며 빠른 눈치로 김민경이 필요한 메뉴까지 챙겨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준현은 “메뉴 선정이 기가 막힌다. 대 반전이 있다”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으쓱해진 오세득 셰프는 다음 요리를 할 셰프를 겨냥해 “다음 음식 굳이 먹을 필요 없을 텐데…”라며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최현석 셰프는 “오세득 셰프가 한 요리 방송을 보면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제가 한 요리는 방송을 봐도 똑같이 못한다”고 자신하며 앞서 달걀 요리를 선보인 셰프들 중 자신이 보스라고 말해 또 한번 촬영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어떤 메뉴가 준비되어 있냐는 김준현의 질문에 “알아서 해주겠다”며 자신의 요리에 대한 확신을 보였고 캐비어에 금가루까지 뿌리며 고급 코스요리를 제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섬세한 손놀림과 허세 끝판왕으로 요리보다 더 큰 재미를 선사한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모습은 오늘(금)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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