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어벤져스 멤버...2위 스파이더맨

입력 2018-04-27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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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어벤져스 멤버...2위 스파이더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아이언맨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어벤져스 히어로에 꼽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25일 하루 동안 96만 8,0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래서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개봉 첫날인 4월 25일에 남녀 10,000명에게 어벤져스3 관람 의향과 예상 관객수에 대해 물었다. 또한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마블 캐릭터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개봉 이틀 만에 156만이 넘는 관객을 모은 만큼 어벤져스3를 관람하겠다는 사람들의 의향도 매우 높았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어벤져스3를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개봉 첫날 이미 예매를 했거나 영화를 보았다는 사람들도 16.0%로 나타났다. 또한 예매는 하지 않았지만 반드시 관람하겠다는 응답이 29.2%였으며, 기회가 된다면 볼 것이라는 응답은 34.2%였다.

어벤져스3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슈퍼 히어로 23명을 총출동시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를 구성한 작품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가장 큰 흥행 포인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대한 인기를 꼽을 수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마블 캐릭터에 대해 알아봤다.

1위는 역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아이언맨이 꼽혔다. 아이언맨은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미소의 백만장자 플레이보이이자, 몇 번이나 지구를 구해낸 히어로이다. 아이언맨 시리즈가 흥행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단단한 팬층을 구성하고 있다.

2위는 지난 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파이더맨이 꼽혔다. 스파이더맨 역할의 톰 홀랜드가 정의감과 허세 넘치는 모습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스파이더맨: 홈커밍2’에 대한 기대도 모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10.5%), 토르(8.8%), 닥터 스트레인지(6.5%) 등의 캐릭터가 그 뒤를 이어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8%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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