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불후의 명곡’ 조용필 2부, 린 눈물의 최종 우승 “말도 안 돼” (종합)

입력 2018-04-28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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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불후의 명곡’ 조용필 2부, 린 눈물의 최종 우승 “말도 안 돼”

‘불후의 명곡’ 조용필 50주년 기념편 2부에서 가수 린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늘(28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조용필 50주년 기념편이 방송됐다. 먼저 앞서 조용필 특집 1편에서 우승을 거둔 김종서는 1라운드에서 ‘못 찾겠다 꾀꼬리’로 알리와 대결을 펼쳤다. 알리는 ‘그 또한 내 삶인데’를 열창했다. 알리 승.

2라운드에서는 하동균은 ‘바람의 노래’를 열창해 알리를 꺽고 1승을 거뒀다. 이어진 3라운드에사 바다는 ‘꿈’을 선곡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눈물의 무대를 선보였고, 역시 하동균을 꺽고 1승을 거머줬다.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선 린. 그는 ‘고추잠자리’로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종서는 조용필의 ‘고맙다’는 말에 눈물을 쏟으며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고, 알리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던 날 끌어올려준 곡”이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바다는 무대 끝에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가수 꿈을 꾸시던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불렀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조용필이 미소만 보여줘도 흡족할 것 같다던 린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1등한 것에 대해 “말도 안된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5월 5일 오후 6시 5분 ‘조용필 50주년 기념편’ 3부가 방송된다.

사진|‘불후의 명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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