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북→블랙야크 클럽’ 개편 후 첫 대규모 행사
‘백두대간 에코트레일’ 연계 한반도 대형 퍼포먼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가 28일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2018 블랙야크 클럽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클럽데이는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정보 포털인 ‘마운틴북’을 각 아웃도어 활동 별로 세분화한 ‘블랙야크 클럽(Black Yak Club)’으로 개편한 후 진행한 첫 대규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명산 100’ 등 산행을 테마로 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 멤버 약 8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무주 스키장 슬로프에 마련된 ‘알파벳 BAC 빙고판 완성’ 미션, 클럽 대항 체육대회, 블랙야크 모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진행 중인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참가자들이 펼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북쪽 끝 백두산부터 또 다른 끝 지리산까지 이어진 대규모 한반도 대형을 만들며 하나의 백두대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총 40명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강태선 회장은 “아웃도어 활동과 그 과정을 즐겁게 여기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블랙야크 클럽으로 개편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며 “모든 클럽 멤버들의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