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이적 “관심이 생기면, 상대방에게만 집중”

입력 2018-04-30 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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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보이지 않은 고릴라’ 실험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tvN ‘어쩌면 오늘은 선다방’에서는 7시 맞선 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시 맞선 남녀가 소개팅을 마치고 자리에 나가자 이들은 여자의 행동에 주목했다. 7시 맞선녀는 평소 소개팅을 하면 애프터 신청이 오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고 했던 것.

맞선을 보는 내내 바나나 주스에 있는 빨대를 휘적거렸던 모습을 보였던 여성을 ‘선다방’ 멤버들이 봤다.

이에 이적은 “‘보이지 않은 고릴라’라는 실험이 있다. 사람들에게 패스를 하는 공을 계속 보라고 시킨 뒤 가장 많이 맞춘 팀에게 상금을 주는 것이다. 공이 패스가 되는 가운데 고릴라 한 마리가 춤을 춘다. 그리고 나서 실험자들에게 고릴라를 봤냐고 하면 못 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만큼 뭔가에 집중하면 그것 밖에 안 보인다. 아마 7시 맞선남은 상대방에게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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