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측 “이준혁♥이유비♥장동운, 삼각로맨스 본격화”

입력 2018-04-30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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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대’ 측 “이준혁♥이유비♥장동운, 삼각로맨스 본격화”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의 ‘창문사이 3각 로맨스’가 예고된다.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은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에서 각각 한때 시인을 꿈꿨지만 물리치료사의 길로 들어선 ‘감성 재벌’ 우보영, 엘리트 물리치료사지만 감성의 씨가 마른 ‘감성 극빈자’ 예재욱, 우보영의 흑역사 ‘짝사랑 남’이자 철딱서니 없는 물리치료과 실습생 신민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그대’ 10회 방송분에서는 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후 실연의 슬픔에 빠진 우보영(이유비)과 함께, 우보영의 고백을 거절한 후 착잡한 표정을 지었던 예재욱(이준혁) 그리고 우보영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쓰는 신민호(장동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이 다시 한 번 삼각로맨스를 가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우보영과 예재욱이 카페 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신민호가 발견하는 장면. 한적한 카페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대화하던 우보영은 감정이 격해진 듯 고개를 돌리고 있고, 곁에 있는 예재욱은 그런 우보영을 달래기 위해 손을 뻗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신민호가 이런 두 사람을 발견한 후 멀찍이 서서 지켜보며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예재욱에 대한 마음 정리를 다짐했던 우보영과 괴로워하는 마음을 내비쳤던 예재욱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펼쳐진 가운데, 우보영을 향해 커진 마음을 드러냈던 신민호가 등장하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그대’에서 재활치료실 팀원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은 극중에서 ‘우예신’ 삼각 러브라인이 점화되면서 더욱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아진 상황.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은 친밀감으로 현장을 이끌고 있는 세 사람은 이날 역시 촬영장에 도착해 반가운 인사를 나누자마자, 한바탕 즐거운 대화 열전을 이어갔다.

특히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은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장면을 앞두고는 한상재 감독과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감정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터. 이로 인해 창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이유비, 이준혁과 더불어 창밖에서 두 사람을 지켜봐야하는 장동윤 모두 각자의 감정을 100% 표현해내며 NG없는 촬영을 이끌었다.

제작진은 “제2막이 시작된 후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유비, 이준혁, 장동운 세 배우가 앞으로 우보영, 예재욱, 신민호의 감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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