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힌츠페터 스토리’ 영화명&메인 포스터 확정

입력 2018-04-3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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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힌츠페터 스토리’ 영화명&메인 포스터 확정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8주년을 맞아서 5월 17일 개봉을 앞둔 ‘힌츠페터 스토리’가 ‘5.18 힌츠페터 스토리’로 영화명을 확정 짓고 참혹하게 난도질 된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외신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영화명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를 확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저 포스터 공개 직후 많은 화제를 모은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당시 군부정권에 의해 탄압과 통제로 광주가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잘 표현한 티저 포스터를 메인 포스터로 확정 지어 눈길을 끈다. 또한, 5.18이라는 날짜의 의미와 무게감을 다시 한번 새기기 위해 ‘힌츠페터 스토리’에서 ‘5.18 힌츠페터 스토리’로 변경했다. 마지막으로, “‘택시운전사’ 그날의 진실”이라는 카피는 작년 12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택시운전사’ 속에 나왔던 장면을 ‘5.18 힌츠페터 스토리’에서 실제 현장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더한다.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위르겐 힌츠페터’가 직접 촬영한 미공개 영상과 함께 당시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계에 알리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38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 영화는 객관적인 자료와 영상을 통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마침표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실제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뜨겁게 민주화를 외친 청년들의 현재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명과 메인 포스터를 확정 지은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5월 필수 관람 무비로 꼽히는 가운데, 오는 5월 17일(목)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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