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이광수 “부담+긴장 크지만 욕심난다”

입력 2018-04-30 14: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이광수 “부담+긴장 크지만 욕심난다”

유재석과 이광수가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 것에 소감을 밝혔다.

먼저 유재석은 30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방송되는데 그것 때문에 선택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된다. 하지만 도전에 의미를 두자면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 같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많은 분이 기대하는데 거기에 미흡하면 어떡하나 싶다”면서도 “현장에서 우애도 돈독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나도 아직 영상을 못 봤는데 기대된다. 기대를 채울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광수는 “전세계에서 보기 때문에 부담도 되고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많았다. 아직 방송을 못 봤는데 조효진 PD님이 말로는 ‘완전 재밌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조 PD의 그 말만 믿고 있다. 조효진 PD가 ‘안 되면 내 잘못’이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조효진 PD는 “확실히 재밌다.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며 “세계시장이라는 대단한 꿈을 꾸고 만든 건 아니다. 유재석 등 멤버들과 함께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싶더라. 가상현실 같은 드라마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보편적인 ‘추리’와 결합돼 세계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조효진 PD와 김주형 PD가 연출하고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총 10편으로 구성된 ‘범인은 바로 너!’는 5월 4일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