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박민영 “어느 순간 내려놔”…이광수 “모 아니면 도”

입력 2018-04-30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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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박민영 “어느 순간 내려놔”…이광수 “모 아니면 도”

배우 박민영이 첫 예능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박민영은 30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내 모습을 보여줄 일이 없었다. 처음 도전하는 예능”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녹화까지는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대본을 전혀 안 주더라. 현장에 가야만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점점 파악하게 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어느 순간 나를 내려놓았다”고 털어놨다.

박민영은 “흙에 드러눕는 등 너무 인간적이게 나와서 조금 걱정도 된다. 내 주변 사람들까지는 ‘보고 실망하지 마라’고 했다. 예쁘게는 안 나오겠지만 촬영하면서 정말 재밌었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광수는 “박민영은 모 아니면 도”라면서 “어떨 때는 되게 매력 있는데 어떨 때는…”이라고 말을 아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조효진 PD와 김주형 PD가 연출하고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총 10편으로 구성된 ‘범인은 바로 너!’는 5월 4일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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