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PD “넷플릭스, 사전제작+연출 자율성 보장 좋았다”

입력 2018-04-30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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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PD “넷플릭스, 사전제작+연출 자율성 보장 좋았다”

조효진 PD가 넷플릭스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조 PD는 30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에서 “넷플릭스와 함께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전제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의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사전제작하기 쉽지 않았다. ‘범인은 바로 너!’를 통해 사전제작을 해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좋았다”면서 “다만 연출에 대해 자율성을 걱정했다. 넷플릭스 측에서 ‘한국에서 재밌는 게 먼저고 이후 세계적으로 소구됐으면 좋겠다’고 해줬다. (지금까지 중에) 가장 자유롭게 연출했다. 좋았던 기억”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예능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조효진 PD와 김주형 PD가 연출하고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범인은 바로 너!’는 5월 4일 첫 공개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 1억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범인은 바로 너!’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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