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라이언 레이놀즈, 개인 소장 부르는 ASMR…대낮에 “굿나잇♥”

[V라이브] 라이언 레이놀즈, 개인 소장 부르는 ASMR…대낮에 “굿나잇♥”

라이언 레이놀즈가 유쾌한 인터뷰로 V앱을 들었다 놓았다.

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데드풀2’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MC 에릭남과 함께 다과를 즐기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리를 옮겨 마사지 기계에 몸을 맡겼다. “내 척추가 느껴진다” “최고다” “만든 사람들이 대단하다”면서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에릭남이 마사지를 종료하려고 하자 “안 된다. 손대지 말라”면서 “나는 마사지를 계속 받을테니 먼저 가도 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인터뷰 말미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사지를 받으면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자율 감각 쾌락 반응) 방송을 하기도 했다. 그는 “‘데드풀2’가 개봉할 예정이다. 아마 여러분도 좋아하실 것이다. 끝없는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을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굿나잇”이라고 말했다. 대낮에 건네는 다소 쌩뚱 맞은 인사로 듣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영화 ‘데드풀 2’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의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됐으며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반가운 출연진들이 다시 합류했다.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