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과 미나가 부부싸움을 예고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달콤살벌한 집들이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류필립은 미나의 친구들을 맞이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직접 프라이드 치킨, 등갈비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살림남 명칭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준비하던 류필립은 “미나의 친구들이 나이가 드신 분들이다 보니 어려워서 걱정이 된다”며 부담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손님들로는 ‘가성의 왕’ 조관우, 룰라 김지현, 스페이스에이 박재구가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고, 미나의 의외의 인맥이 놀라움을 주었다.
필립의 걱정과는 다르게 조관우는 재치 있는 아재개그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었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졌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류필립은 화가 난 표정으로 미나를 노려보고 있고, 미나 역시 매서운 눈빛으로 맞서고 있어 금방이라도 부부싸움이 벌어질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이날 미나는 집들이 내내 지인들과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지만 필립은 시간이 갈수록 표정이 어두워졌다고 전해져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흥겨운 분위기가 무르익자 미나와 김지현, 박재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룰라와 스페이스에이의 초히트곡과 함께 춤을 선보였다고 해,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류필립과 미나의 심각한 대립이 예고된 달콤살벌한 집들이는 오늘(2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살림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