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김연우 “트와이스와 합동 무대? 감사하지만 상상만”

입력 2018-05-18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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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김연우 “트와이스와 합동 무대? 감사하지만 상상만”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5월 15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의 주제는 ‘음악 치료사’로, 봄날에 찾아온 춘곤증과 나른함, 우울함 등을 음악으로 말끔히 치료해줄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춘곤증을 단번에 치료해 줄 발라드의 신 김연우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줄넘기 라이브’ 등 스케치북에서 상상 이상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김연우는 자신의 ‘CHEER UP’ 커버 댄스를 본 트와이스의 합동 무대 제안에 대해 “감사하지만 상상만 하겠다”고 정중히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돌 커버 댄스를 정할 때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고 밝히며 요즘 가장 꽂힌 곡으로 모모랜드의 ‘뿜뿜’을 꼽아 독학으로 마스터한 잔망 댄스를 공개했다.

흔들림 없는 편안한 가창력의 대명사 김연우가 ‘내가 불러도 힘든 내 노래’ Best 3를 꼽았다. 미친 고음이 이어지는 곡부터 특별한 사연이 담긴 곡까지 자신을 힘들게 한 노래들을 공개한 김연우는 신곡 ‘반성문’ 역시 부르기 너무 힘들다며 새로운 ‘죽음의 곡’ 탄생을 알렸다. 한편 무려 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김연우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손길이 많이 간 앨범이라 말하며 새 앨범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날 김연우는 대표곡 ‘사랑한다는 흔한 말’과 신곡 ‘반성문’의 무대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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