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결 #애정표현 #요섹美 #갱년기…‘아내의맛’ 첫방포인트4

입력 2018-06-0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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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결 #애정표현 #요섹美 #갱년기…‘아내의맛’ 첫방포인트4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제작진이 이 첫 방송을 앞두고 눈여겨볼 ‘핵심 출격 포인트 NO.4’를 공개했다.

5일 첫 방송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약칭 셀럽) 부부들이 식탁에서 찾아낸 ‘부부의 맛’을 찾아가는 콘셉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커플의 셀럽 부부가 식사를 함께 하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부부의 다양한 맛에 대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이 4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관전 포인트1. “비교해 보는 맛이 있다!” 한vs중 불꽃 튀는 ‘남편의 맛’ 대결!
‘혀끝으로 익힌 손맛! 생활 요리 대가!’ 정준호 VS ‘중국요리의 꽃! 불맛 요리 고수!’ 진화

‘아내의 맛’에서는 8년차 남편 정준호와 5개월차 남편 진화가 펼치는 극과 극 스타일의 요리 대결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준호는 친근하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초간단 한국 남편의 맛을, 진화는 특별한 날의 이벤트처럼 불타오르는 화끈한 중국 남편의 맛을 선보이는 것.

먼저 한국 남편으로 나선 정준호는 사업차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접한 다양한 음식들을 자신만의 맛 조합한 완성한, 새로운 음식을 뚝딱 선보이며 일명 ‘정셰프’로 등극, 반전 매력을 펼친다. 요리 큰손이었던 어머니의 영향과 결혼 전 오랜 자취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군대식 요리 등을 접목시켜 자신만의 초간단 레시피를 탄생시키는 능력을 발휘한다.

그런가 하면 이에 맞서는 떠오르는 ‘대륙의 연하남’ 진화는 함소원보다 18살이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주방을 장악한, ‘요섹남편’의 매력을 발산한다. 밤이면 밤마다 현란한 칼 솜씨는 물론, 스케일이 남다른 대륙의 화려한 불쇼로 아내만을 위한 기름진 보양식 만찬을 준비해 ‘셰프’ 버금가는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 관전 포인트2. “달라도 너무 달라~” 10살 연상 남편 VS 18살 연하 남편 애정표현법!
‘말 안혀도 내 맘 알제?’ 충청도식 ‘츤데레 남편’ 정준호 VS ‘사랑은 표현하는 것!’ 직진 애정 ‘연하 남편’ 진화

‘아내의 맛’에서는 서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 서로에 대한 마음의 크기가 다르지 않은, 10살 연상 그리고 18살 연하 남편들의 각기 다른 애정 표현법이 어떤 맛을 보여주게 될 지 흥미를 돋운다.

10살 연상 남편 정준호는 아내를 위해 모든 다해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무심한 듯 아닌 듯, 좋은 듯 아닌 듯한 ‘충청도식 츤데레 남편’의 면모를 선보인다.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지 않아 빙빙 돌려 말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국인 애정표현이 공개되는 것.

반면 18살 연하 남편 진화는 ‘사랑표현은 이 남자처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무한 뽀뽀, 무한 스킨십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매순간 자신이 느끼는 대로 아내를 향해 직진 애정표현을 시도하는, 진화의 표현법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관전 포인트3. “이 안에 한국 부부의 트렌드가 있다!!”
‘아내의 맛’이라고 쓰고, ‘남편의 맛’ 이라 읽는다! 지금은 요섹남편의 시대!

‘아내의 맛’에는 최근 달라진 부부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섹시하다는 ‘요섹남’의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 ‘아내의 맛’ 부부들 또한 대부분 남편이 주방의 주도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자신만의 요리세계를 펼치는, 일명 ‘남편의 맛’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누가 요리를 하면 어떤가? 잘하는 사람이 하고, 행복하게 나눠 먹으면 그만이지!”라는 최근 부부식탁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 관전 포인트4. “전문가도 피해갈 수 없다!” 리얼 갱년기란 이런 것!
이론과는 너무 달랐던 여에스더의 폭풍 같은 갱년기 ‘단짠의 맛’
그리고 구박덩어리로 전락한 남편 홍혜걸의 ‘롤러코스터의 맛’

‘아내의 맛’에서는 전문가도 피해갈 수 없는 상상초월 리얼 갱년기의 모습이 담겨 공감을 자아낸다. 이론상 갱년기에 대해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던 가정의학 전문의 여에스더 박사 또한 실제로 자신이 겪고 있는, ‘중년 여자들의 오십춘기’ 갱년기에 손사래를 쳤던 것.

이에 반해 항상 소녀소녀 할 것 같던 사랑스런 아내의 날카로운 변신과 함께 구박덩어리로 전락한 남편 홍혜걸의 ‘롤러코스터 맛’이 가득한 일상도 펼쳐진다. 스스로도 컨트롤할 수 없을 만큼 큰 감정 기복을 선사하는 아내로 인해 원치 않는 각방살이에 온갖 구박을 다 받으며 죽을 맛을 느끼고 있다는 터. 두 부부의 ‘리얼 갱년기’ 극복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세 커플의 셀럽 부부들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부분의 맛을 느끼게 할 예정”이라며 “서로 다른 부부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부부생활의 꿀팁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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