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싸이 VS MC 전현무, 유례없는 ‘치킨싱어’ 배틀

입력 2018-07-0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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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시즌5’ 원조 가수 싸이(PSY)와 MC 전현무가 유례없는 ‘치킨싱어’ 배틀을 펼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마지막 4라운드 득표 수를 두고 ‘흠뻑쇼’와 치킨을 걸었다고 전해져 과연 ‘치킨싱어’의 승자는 누가될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오늘(1일) 방송되는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레전드 퍼포먼스 가수 싸이 편이 공개된다.

싸이는 2001년 ‘새’로 데뷔해 파격적인 댄스와 무대 연출로 가요계를 발칵 뒤집으며 등장했고 이후 ‘챔피언’, ‘천국’, ‘연예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형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 싸이가 발표한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 31억 건 돌파,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7주 연속 2위 등 세계는 물론 대한민국 가요계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싸이가 ‘히든싱어5’ 새 원조 가수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흥으로 흠뻑 적셨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에 앞서 4라운드에서 90표 이상을 받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자신감을 본 MC 전현무는 90표를 못 받으면 어떻게 할지 공약을 물었고 싸이는 “히든싱어 저에게 뭐 해주실 건가요?”라며 재치있게 반문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싸이와 MC 전현무가 90표를 기준으로 공약을 걸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공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싸이는 자신이 90표 이상 못 받으면 히든 판정단과 시청자를 위한 ‘흠뻑쇼 미리보기’ 무대를, 전현무는 싸이가 90표 이상 받으면 히든 판정단에게 치킨을 쏘겠다고 약속해 스튜디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전해져 흥미를 유발한다.

그 결과 유례없는 ‘치킨싱어’가 시작됐고 싸이는 인이어를 끼겠다는 등 어느 때보다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 또한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 사이에서 중심을 지켰던 평소 모습과 달리 모창 능력자들에게 깨알 응원을 건넸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원조 가수 싸이와 히든 MC 전현무 간의 흥미진진한 ‘치킨싱어’ 배틀 현장은 어떨지 그리고 그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오늘(1일) 방송되는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히든싱어5’는 고유진, 린, 바다, 박미경, 비, 양희은, 에일리, 이소라, 자이언티,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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