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관광 300만 시대 연다”

입력 2018-07-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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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용훼이 타이완 교통국 관광국 국장, 예쥐란 타이완관광협회(TVA) 회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왼쪽부터). 타이난(대만)|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한국여행업협회-대만관광협회 맞손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대만관광협회(TV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3회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6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렸다.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경북·광주·강원도 등 지자체 관광진흥 실무자들로 이루어진 한국 대표단은 27일 대만 가오슝 공항에 도착해 환영만찬, 교류회의, 타이난·가오슝 지역 관광명소 방문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메인 행사인 ‘관광교류회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타이난 시내 실크스 플레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예쥐란 대만관광협회 회장은 “단교 등으로 관광교류에 위기가 있었으나 양국의 관광업계에서 힘써 200만 시대까지 도달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완벽한 관광 인프라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27일부터 한국과 대만 사이에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가 시작됐다. 과거에는 1년에 3번 이상 입국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누구나 ‘이 게이트’(e-Gate)만 신청하면 된다.

타이난(대만)|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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